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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앞으로 100년 : 인류 미래를 위한 100장의 지도

셸라 2021. 12. 3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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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YES24

 

이언 골딘, 로버트 머가 지음

추서연 외 옮김

동아시아 출판

2021년 11월 29일 출간

국내도서 주간베스트 랭킹 진입

경제/경영 주간베스트 랭킹 진입

주요 일간지의 북섹션 선정 도서

 

 

새로운 시대를 위한 새로운 지도

미지의 땅을 다시 밝혀내기 위한 첨예한 시도

 

어느새 인류는 지구상 대부분의 육지에 발을 디딜 수 있게 되었고, 24시간 끊이지 않고 지구 주위를 돌고 있는 인공위성이 세계 곳곳을 지켜보고 있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 인류는 지구, 이 세계에 대해서 전부 ‘알고’ 있다고 할 수 있을까? 한 번 답파했다고 해서 이 땅이 우리에게 있어서 ‘테라 코그니타(TERA COGNITA, 밝혀진 땅)’이 되는 것은 아니다. 당장 2019년 말에 발발해 전 세계를 송두리째 뒤바꿔놓은 코로나바이러스를 비롯하여, 실체적인 위협으로 작용하고 있는 기후변화 등 수많은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세계는 날마다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하고 있다. 우리가 이미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세계는 여전히 불확실성으로 가득 차 있으며, 인류는 어떤 미래로 나아갈지 선택의 기로에 놓여 있다.

 

지금 세계는 그야말로 우리 앞에 놓인 ‘테라 인코그니타(TERA INCOGNITA, 미지의 땅)’다. 알버트 아인슈타인이 말한 것처럼 ‘낡은 지도로는 새로운 세상을 탐험할 수 없다’. 우리에게는 새로운 세계를 탐험하기 위한 새로운 지도가 필요하다.

 

『앞으로 100년』은 옥스퍼드 마틴 스쿨의 창립자이자 세계화 및 국제 개발 분야의 권위자인 이언 골딘과 정치학, 안보학 분야의 석학인 이가라페 연구소의 로버트 머가가 함께 쓴 책이다. 수십 년 간 축적된 연구 및 데이터에 최신의 위성 사진 및 지도 자료를 결합시켰다.

 

세계화, 기후, 도시화, 불공정, 폭력, 보건, 인구…, 인류가 맞이하고 있는 열네 가지의 중대한 국면을 낱낱이 분석하고 각 현안들을 명쾌한 이미지로 시각화하여 보여준다. 19세기 광고계의 거물이었던 프레드 버나드는 “한 장의 이미지가 천 마디의 말보다 낫다”라는 말을 남겼다. 그 말처럼, 『앞으로 100년』에서 이언 골딘과 로버트 머가가 전하는 메시지는 구체화된 이미지를 통해 사람들에게 가닿는다. 인류가 지구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을까? 지금 인류가 지구 위에서 지속 가능한 삶을 꾸려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북극에서 일어나는 화재, 전 세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는 해수면의 상승, 이민자에 대한 사람들의 편견과 그 이면의 진실…. 이 모두를 단순한 말이 아니라 구체적인 이미지로 전달한다.

 

다양한 방식으로 제작된 100장을 훌쩍 넘어서는 지도와 인포그래픽은 압축적이면서도 설명적이다. 저자들은 때로는 우리의 직관에 어긋나기도 하는 세계의 단면을 냉철하게 제시한다. 그러면서도 그 목소리에는 호소력이 있다. 왜냐면 그들에게는 인류가 맞이한 문제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명확한 비전이 있기 때문이다. 저자들이 제시하는 것은 이 지구 위에서 인류가 살아남고, 지속 가능한 삶을 살기 위한 거대한 로드맵이다. 이 책은 인류가 미지의 땅을 헤쳐나가기 위해 집어들어야 할 필수적인 생존 가이드북이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 anniespratt, 출처 Unsplash

되게 따분하고 지루한 질문 하나 드려볼께요

 

여러분은 학창시절 어떤과목의 교과서를 좋아하셨나요?

 

저는 가장 좋아하던 교과서가 바로...사회과부도였는데요^^

 

어려서부터 지도를 보는걸 너무너무 좋아하다보니, 여행을 다닐적에도 지도한장만 있으면 두렵지 않았거든요^^

 

지도보는것을 좋아하다보니 여행을 좋아하게되고, 여행을 하다보니 또 지도를 보게되는...

 

무튼,

 

새로운 책이 나와서 소개하는 자리를 가져볼까 합니다.

 

11월 29일날 발간된 아직은 따끈따끈한 신작인데요^^

 

지도라는건 보면 직관적으로 다가오고, 여러 정보를 담고있어서 저는 참 좋아하는데요.

이 책은 지구, 인류의 상황들을 지도, 그래프를 통하여 미래를 예측하고 변화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여러가지 모습들을 보여주는 책입니다.

글로벌한 현재 상황, 앞으로의 변화, 트렌드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알기 좋은 책입니다.

옥스포드대학의 석학이신 이언골딘님의 책이라서 더욱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제가 유튜브 채널중 가장 애정하는 채널인 '최준영박사의 지구본 연구소'에서 최박사님이 추천해주신 책이기도 합니다.

세계 여러곳의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은 최박사님 채널도 들어가 보시길 권합니다.

 
© iambrettzeck, 출처 Unsplash

 

이 책은 100여장의 지도를 가지고 지구의 여러가지 모습들과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를 잘 보여주는 책입니다.

어른들이 보기에도 좋고 자녀들이 보기에도 부담이 없는 책이라서 모든 연령대들이 즐기실 수 있는 책이라서 강력 추천드립니다.

 

책의 주제거리는 다양한 주제가 있는데요,

과거, 현재의 모습을 시각화 된 자료를 갖고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게 주 목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alinnnaaaa, 출처 Unsplash

전 세계는 최근 3~40년 사이에 글로벌하고 가깝게 연결성이 높아졌습니다.

이 중심에는 인터넷이 있는데요, 이런 인터넷 공급망을 지도로 표현해서 한눈에 보기쉽게 나와있습니다.

단순히 현재의 모습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세상이 앞으로는 어떻게 변할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있는 책입니다.

 

 
© marjan_blan, 출처 Unsplash

 

기후변화에 대한 컨텐츠, 해양 플라스틱에 관한 문제 등 환경에 대한 부분, 세계의 무역 현황등 우리가 결코 좌시하지 말아야할 문제에 대해서도 새로운 관점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 usgs, 출처 Unsplash

막연하게 알고있다가 잊혀질법한 이야기들을 한 눈에 볼수있는 지도, 그래프, 그래픽으로 이루어져있어서 접근성이 매우 좋은 책입니다.

이 책을 어떻게보면 그림책이기도 하지만, 다른한편으로는 과거는 어떻게 지내왔고 미래는 어떤모습으로 다가올 것인가를 잘 보여주는 책입니다.

 

가보지 않은 미래를 많은 정보로 맞이하는데 준비물로 아주 좋은 책이다 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런 책들이 많이 나오고 번역이 되어야 우리 다음세대들은 앞선 시각을 갖고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코시국때문에 여행도 자유롭지 않은 시국에 단비같은 책이 나와서 반가움에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어서 이렇게 리뷰를 했습니다.

 

자주는 아니겠지만 가끔은 책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